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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바이러스(XL)국내 첫 확인

김선균 | 2022/04/13 14:4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변이 검사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바이러스(XL)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늘(12일)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첫 사례는 지난달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팀의 유전자 감시 수행 중 확인됐다"며 "현재 해외유입 환자 접촉 가능성과 국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와 함께 확진자의 근무 활동 내용은 물론, 근무지 외 다른 확진자 접촉 여부 등 추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변이 검사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바이러스(XL)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사진제공=전라남도>

이와 함께 확진자의 동거인, 직장 동료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PCR검사와 함께 인근 지역 확진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조합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발견된 XL 계통의 재조합 변이바이러스는 영국에서 확인된 XL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국에서는 특별한 확산 없이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이 진행하는 확진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조치사항과 모니터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바이러스는 두 가지 다른 바이러스가 동일 개체에 감염된 뒤 유전자가 혼합돼 생긴 새로운 바이러스로 현재까지 계통이 정의된 재조합 변이는 XA부터 XS까지 모두 17가지에 이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4-12 20:44:56     최종수정일 : 2022-04-13 14: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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